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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 magnum is - 매그넘이란
  • "Magnum is a community of thought, a shared human qualrty, a curiosify about what is going on in the world, a respect for what is going on and a desire to transcnibe it visually" - henni cartier-Bresson

    1945년 전쟁에서 돌아온 사진작가들은 완전한 무력감에 빠져 들었다. 그들은 냉전이라는 정치적 분단에 적응해야 했으며 평화로운 시기에 사진이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는 확신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1947년 로버트 카파의 주도하에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조지 로저, 데이비드 “침” 시모어는 협동 작업을 꾀할 수 있는 에이전시를 만들기에 이러렀다. 그들은 편집장으로부터의 독립과 자신이 촬영한 필름에 대한 저작권과 그들 자신의 어사인먼트를 선택할 자유를 보장받고 자신의 개성을 사진에 반영하기 위해 매그넘(Magnum Photos)을 창립하였다.

    매그넘 창립 당시, 창립자들은 에이전시의 이름을 왜 매그넘이라고 명명했는지를 기록물로 남겨 놓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매그넘의 창립 정신 등과 함께 에이전시 명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한 것으로 추측되며 대담하고 새로운 도전의 의미로써 매그넘이란 이름이 적합하다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그넘은 라틴 문학에서 위대함(Greatness)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총의 내포적 의미로써 강인함(toughness)을 그리고 샴페인 양식에서 축하(celebration)의 의미를 지시한다.

    매그넘의 정체성은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매그넘을 정의해오고 있는 것으로 리포터와 예술가의 융합을 말한다. 그들 사진의 특징은 특정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사진작가의 시각이 강하게 들어 있다는 점이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하나의 기사에 접근하는 표준 척도가 없다라고 말했듯이, 매그넘은 본 것 뿐만 아니라 보는 방법에 강조점을 두어 피사체 못지않게 묘사되어지는 방법에 의해 의미가 바뀌어질 수 있음을 간파했다. 사진 에이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나 엘리어트 어윗, 에른스트 하스 등 예술 사진가들이 동참할 수 있었던 연유도 여기에 있었다. 이렇듯 매그넘의 이상은 기록을 예술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한층 더 높은 것이었다.

    창립자들은 매그넘이 ‘상황(situation)과 진실(truth)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원했다. 그들은 강렬하게 세계 역사의 주요 양상들을 목격하고 세상의 불공정과 위대한 순간들을 나머지 인류에게 보여 줄 수 있기를 갈망했다. 매그넘의 윤리가 된 매그넘의 미학은 인간이 터무니없는 생각을 보다 적게 말하게 하고 사람의 말과 감정이 현실에 보다 적합해질 수 있도록 진실을 보여준다. 매그넘의 임무는 본질적으로 신뢰하고자 노력하는 진보적이고 도덕적인 보편성의 도상 기호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신념을 바탕으로 매그넘은 기록의 도덕적 힘에 헌신하고 있다. 매그넘의 사진은 타자 간의 거리, 들리는 비명소리와 들리지 않는 비명소리의 거리, 도움을 받은 손과 도움을 받지 못한 손의 거리를 기록해 오고 있다. 매그넘의 사진 덕택으로, 지난 60여년에 걸쳐 안전지대와 위험지대의 윤리적 거리가 시각적으로 증언될 수 있었다.

    매그넘의 사진작가들은 동료 사진작가들을 ‘위대한 사진작가’ 라고 지칭한다. 사실, 매그넘 회원들은 스스로 위대한 사진작가라고 자임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자부심은 저널리즘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는 사진작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매그넘의 회원이라는 까닭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동료를 그렇게 지칭함으로써 그들이 지향하고자하는 위대한 정신에 대해 다짐하고자하는 이유가 더 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