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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 (b. 1908 - d. 2004)
  • 1908년 프랑스 샹틀루에서 태어난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일찍부터 그림, 특히 초현실주의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1932년, 아프리카 식민지 코트디부아르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그는 자신의 영원한 분신이 된 라이카 카메라를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평생의 열정이 된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1933년 뉴욕의 줄리앙 레비 화랑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다. 그는 이후에 장 르누아르와 함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1940년 전쟁 포로가 된 그는 두 차례의 시도 끝에 1943년 세 번째 시도에서 탈출했고 이후에 포로와 탈옥자를 지원하는 지하 조직에 합류했다.

    파리로 돌아온 카르티에-브레송은 1945년 파리 해방을 기록한 사진기자 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한다. 그 전에는 에디션 브라운사가 의뢰한 초상 연작도 작업했다. 카르티에-브레송은 전쟁 포로의 해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귀향>을 연출하기도 했다.

    카르티에-브레송이 포로로 잡혀있는 동안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전쟁 중에 그가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소위 ‘회고전’이라 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뉴욕현대미술관에 163점을 최종 전시 작품으로 선별하였고, 전시는 1947년 2월 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47년 로버트 카파, 조지 로저, 데이비드 시모어, 윌리엄 반디버트와 함께 매그넘을 설립했다. 3년간의 동양 여행 이후인 1952년 유럽으로 돌아와 첫 번째 사진집인 ‘The Decisive Moment(결정적 순간)’을 출판했다. 그는 사진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나에게 있어서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마음의 움직임을 따르는 도구이며 찰나의 순간을 시각적인 측면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주관자이다.”

    2003년, 그는 자신의 작품의 관리를 위해 그의 아내와 딸과 함께 파리에 자신의 재단을 만들었다. 그는 생애 굉장히 많은 상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8월 3일에 96 번째 생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프로방스에 있는 그의 집에서 숨을 거두었다.